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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설경제] 금호-계룡, 고흥군 신청사 건립 맞대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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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09회 작성일 19-03-04 16:5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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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호산업과 계룡건설이 IBS 본원 1차 건립공사에 이어 턴키(설계시공 일괄입찰)방식의 고흥군 신청사 건립공사를 두고 또 한번 맞대결을 예고했다.

조달청은 전남 고흥군 수요로 발주한 이 공사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(PQ)서류 접수 결과, 금호산업과 계룡건설을 각각 대표사로 2개 컨소시엄이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.

신규 사업으로는 올 들어 첫 발주된 이 공사는 추정금액 312억원 규모로, 지역 의무비율 49%가 적용됐지만 1차례의 공고만으로 경쟁입찰 요건을 갖추게 됐다.

컨소시엄 구성 현황을 보면, 금호산업은 58.35%의 지분을 갖고 산이건설(21.10%), 해동건설(10.55%),남해종합개발(10%)과 한 팀을 꾸렸다.

이에 맞서는 계룡건설은 40%의 지분을 갖고 용진(36%), 현진토건(24%)과 한팀을 이뤘다.

업계는 양사 모두 기술형입찰 시장에서는 강자로 분류되는 만큼 예측불허의 수주전이 펼쳐질 것이라며, 비교적 높은 가격비중(40%)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.

특히 두 회사는 최근 PQ 접수가 완료된 기술제안(실시설계)방식의 기초과학연구소(IBS) 본원 1차 건립공사에서도 대표사로 맞붙은 상황이라, 더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.

한편 입찰제안서 접수는 오는 4월27일로, 설계심의는 이르면 5월 중순깨 집행돌 전망이다.




봉승권기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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